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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인터뷰

최재민 기업대표이사

전공, 커리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마케팅 스타트업을 설립하여 여러 기업을 고객으로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청년창업가

지금은 지식과 정보만으로도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기업가는 사람들에게 익숙하면서 알려진 직업이다.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인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시장을 발굴하고, 조직을 구성 운영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낸다. 이번 시간엔 청년창업가 최재민 멘토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문답
  • 멘토님의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저는 기업가입니다. 기업가는 시장을 발굴하고,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죠.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어썸컨셉>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 상승을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을 대행하는 회사입니다.

  • 기업가가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기업가에게 필요한 자질은 전공이나 자격증 같은 것으로 도식화할 수 없습니다. 성공한 기업가들의 실제 사례들이 그것을 말해주죠. 스티브 잡스는 철학과 중퇴, 빌 게이츠는 응용수학과 중퇴, 에어비엔비의 창업자들은 디자이너 전공입니다. 기업가가 되고자 굳이 경영학과나 MBA를 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마치 허들이 있는 마라톤을 뛰는 것과 같아요. 기업가의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도전 속에서 만나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정보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시장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 복잡성만큼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도처에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안목과 새로운 것에 뛰어드는 도전 정신,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견딜 수 있는 인내입니다.

  • 기업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나 과정이 있을까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다양한 관련 기관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지원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시작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요즘은 고교 및 대학에서도 창업 동아리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직업과 관련하여 학창 시절에 하면 좋은 활동이 있을까요? 멘토님의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파트타임 일을 하거나 동아리 활동을 해보는 것이 사회와 조직의 생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보고, 조직 속에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가며 의사결정을 하는 경험은 미래의 기업가로서 아주 값진 경험입니다.

    저는 흥미 있는 것이면 닥치는 대로 도전해보는 학생이었습니다. 밴드부 보컬, 학생회장, 블로거, 학생인권활동가, 서울시고교미술영재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카페에 소설을 연재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학생인권토론회에 학생 대표 패널로 참가하기도 했는데, 이때 서울신문과 인터뷰했던 게 네이버 메인에 소개돼서 학교가 뒤집어지고 교장실에 불려가기도 했죠.

  •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되었나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스스로 삶을 돌아봤을 때,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가장 가치 있게 쏟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가 바로 창업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온라인 채널에서의 경험이었습니다. 22살 때, 파트타임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혼자 유럽으로 떠난 여정을 기록한 여행기가 네이트 메인에 두 차례 소개됐습니다. 24살 때 개설해서 운영한,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어썸 아이디어 컨셉’의 단일 게시물이 좋아요 6만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저는 온라인 채널의 파급력과 가능성을 체득했고, 이걸 활용해서 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행사 <어썸컨셉>을 창업했습니다.

  • <어썸컨셉>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 최재민 멘토 인터뷰이 최재민

    미래의 마케팅 대행 계약을 구두로 약속하며 홈페이지 계약을 아주 값싸게 해달라고 요청한 클라이언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제작 완료 후에도 6개월간 잔금 입금을 못 할 정도로 상황이 어려워져서 마케팅 대행 계약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홈페이지에 무료 분석 스크립트를 설치해드리고 비용 없이 마케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등 최선을 다해서 사후관리를 해드리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모 프랜차이즈 대표에게서 다짜고짜 제안서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프랜차이즈 대표는 홈페이지 계약을 했던 클라이언트와 친구 사이였고, 프랜차이즈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그 친구에게 우리 회사를 추천 받은 겁니다. 결과적으로 처음 클라이언트와 약속했던 마케팅 계약은 물론이고, 새로 연락해온 프랜차이즈로부터 연 3억 원 규모의 마케팅 계약까지 따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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