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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인터뷰

하나리 멘토 타이틀

하나리 라디오리포터

8년 동안 교통리포터, 취재리포터, DJ까지 라디오에서 마이크를 잡고 하는 모든 업무를 경험한 배테랑 라디오 리포터 하나리 멘토.

라디오 방송은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랍니다. 라디오 리포터는 교통상황을 전해주는 교통리포터, 뉴스를 취재하는 취재리포터, 디제이 등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하는 거의 모든 일을 말한다. 청취자에게 세상의 이야기를 듣고 말해주는 라디오 리포터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감능력, 말로 풀어낼 수 있는 언어능력, 거의 매일 방송을 해야하는 성실함을 갖추어야한다. 시각적인 요소가 없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라디오리포터. 이번 시간엔 라디오 리포터 하나리 멘토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문답
  • 멘토님의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제가 하는 일은 라디오디제이, 그리고 라디오리포터입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라디오에서 마이크를 잡고 방송을 진행하는 거의 모든 일을 해왔습니다. 교통리포터, 취재리포터, 그리고 디제이까지요.

  • 라디오 리포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학력이나 자격증이 있나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전공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방송은 특별히 “어떤 전공을 나와야 한다” 같은 답이 따로 없습니다. 반드시 신문방송학과나 언론 전공학과를 가야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에요. 눈에 보이는 자격증보다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가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성실함은 더욱 중요하죠.

    굳이 필수적으로 따두면 좋은 능력을 추천하자면, 기본적으로 우리말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이 있으면 좋습니다.

  • 어떤 사람이 이 직업에 어울릴까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타인 앞에서 내 생각을 말하고 대중과 호흡하는 일에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좋습니다. 설사 다소 내성적이라 하더라도 남의 말을 잘 들어줄 수 있고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배려 깊은 사람이라면 그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매일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직업이 잘 어울릴 겁니다.

    라디오 방송은 혼자 말 잘하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세상의 이야기를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타인의 말을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 또 그중에서 무엇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호기심이 많아야 하고 그것을 세상과 나누는 일을 선천적으로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매일 생방송으로 뉴스와 라디오를 진행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지구력과 인내심, 성실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끼가 많은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이 더 오래 살아남는 분야가 이 분야이기도 합니다.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강자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소신이 분명한 사람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 이 일의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을 소개해주세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제일 큰 장점은 내가 전달한 정보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고, 나의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희망을 얻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작지만 내가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물론 그만큼 나의 영향력에 대해 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언행에 조심해야 하죠.

    단점은 역시 바쁘다는 거예요. 방송은 남들 놀 때 놀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명절에는 특집 방송을 해야 하고 휴일, 쉬는 날이 더 바쁘죠. 24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국의 경우는 밤샘 근무, 새벽 근무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신체 리듬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라디오 리포터가 되는 데 도움이 될만한 교육이나 전공 같은 것이 있을까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요즘은 대부분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많이 다닙니다. 저도 다녔고요. 여러 군데를 다닐 필요는 없지만 한 군데 정도는 방송의 전반적인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다녀 보는 게 좋습니다.

    대학의 경우는 워낙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방송이기 때문에 굳이 방송, 신문, 언론 계통에 매여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학 전문 기자,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들도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오히려 독특한 나의 전공이 방송일을 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다루는 것이 방송이기 때문에 대학교 때는 본인이 더 좋아하는 학문을 공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분명 나중에는 나만의 경쟁력이 될 겁니다.

  • 학창 시절에 미리 해두면 좋은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글을 잘 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제 경우엔 학창시절에 다양한 글쓰기 대회,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었고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크고 작은 행사의 진행을 도맡아 했습니다. 꼭 진행뿐만 아니라 합창 대회, 댄스 대회 등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대중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자꾸 서 보는 게 좋습니다.

    방송일, 그중에서도 특히 피디나 엔지니어처럼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대중 앞에서 나를 보여야 하는 직업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미리 나를 드러내는 법, 또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몸으로 배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이 일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어렸을 때부터 원래 남들 앞에 나서서 말을 하거나 내 생각을 남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사물놀이, 가야금, 피아노, 춤, 노래, 연극 등 나를 표현하는 모든 일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런 끼를 표출하기에 이 직업은 더없이 좋은 직업이었죠.

    사실 저는 방송일을 하기 전에 패션 회사에서 VMD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27살 때 방송 쪽으로 마음을 돌려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가게 되었고 결국 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도 전혀 다르고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직업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하나리 멘토 인터뷰이 하나리

    남북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평화의 바다”라는 이름으로 10부작 특집 방송을 제작했습니다. 서해 5도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 연평도의 아이들, 교동도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뉴스로만 접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 방송사도 아니고 라디오인데 누가 많이 듣겠어?’라는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고, 2018년 7월에 내로라하는 메이저 방송사를 제치고 제22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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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완료 [단강] 라디오 방송 관련 직업의 모든 것
2018-10-25 13:3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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