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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인터뷰

이주희 우주과학연구원

마이크로중력 환경을 활용한 유인 우주실험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실험장비를 개발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과 행성(화성 등)의 우주탐사를 위한 과학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탐사연구부 유인 우주실험 분야 과제책임자
- 한국우주인배출사업, 유인 우주실험, 달 및 화성탐사 연구, ISS 활용 협력 등
-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 석사
- 충남대학교 천문우주과학과 박사

우주 공간에 꿈과 희망을 심다 탐사 대상인 달이나 화성에 대한 환경 유인 우주 탐사 및 우주로 가는데 필요한 기술과 가서 무엇을 해야 될 건지 어디에 팍륙 해야 될지 이런 과학적 임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우주탐사연구원.

인터뷰 문답
  • 멘토님 안녕하세요, 먼저 소개 부탁드립니다.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이주희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유인 우주 탐사, 사람이 우주로 가는데 필요한 기술, 그리고 가서 무엇을 해야 될 건지 임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 우주인이 최종적으로 가야 될 달이나 화성 여기에 대한 환경에 대한 그리고 우리 유인 우주선이 가게 된다면 어디에 착륙을 해야 될지 이런 과학적인 임무에 관해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이주희 사진1

  • 우주탐사연구원은 어떤 직업인가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쉽게 이야기해서 우주과학은 우리 태양계, 태양을 비롯해서 있는 여덟 개의 천체 그리고 이 천체의 여덟 개의 행성에 딸린 또 위성들, 이런 곳을 탐사하고 그 천체에 대한 어떤 물리적인 환경, 이런 것들을 연구하는 게 우주과학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인공위성 개발이나 또는 발사체 개발을 하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주로 이것들을 이용해서 탐사 대상인 달이나 화성에 갔을 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그런 임무를 미리 사전에 연구하고 만약에 관측된 데이터가 있다면 그 자료를 가지고서 과학적인 분석 작업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이런 일들을 주로 합니다.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이주희 사진2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근무하며 어떤 일들을 해오셨나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2008년에 사실 우리 최초 한국 우주인이 우주로 갈 때 제가 거기에 참여해서 주로 우주인이 하는 과학적인 실험들, 이런 것들을 개발을 하고, 또 우주인의 선발이라든지 훈련, 또 귀환해서 해야 되는 일들 이런 것들에 대한 일들을 주로 했었어요.

    그런 것들이 한 10년, 15년이 넘어가다 보니까 원래 전공은 우주과학이지만 실제는 유인 우주탐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제 전공이 됐고요.
    그 이후에 생명 분야라든지 또는 연소 분야 이런 쪽의 어떤 실험 장비를 개발하고 그 장비를 이용해서 무중력 환경에서 실험하는 이런 것들 일들을 지금 추진해 왔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사람이 우주에 갔을 때 가장 중요한 게 호흡 문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산소를 발생시키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공기 정화 하는 이런 생명 유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무를 올해 말까지 지금 진행을 할 예정이고요. 달과 화성 이런 곳을 탐사할 때 어느 지역에 가서 우리가 착륙을 해야 안전하고 또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그런 과학적 임무를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임무 개발 연구를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이주희 사진3

  • 기억에 남는 연구 사업이 있다면?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사실은 우주 개발을 하는 것은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게 이제 5년마다 갱신이 되는데, 사실 그 당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에 2010년이 넘어서 그 우주인 양성을 하겠다는 계획이 이렇게 들어가 있었어요, 사실은. 그런데 그게 확 당겨진 거죠.

    우주인 선발을 할 때 어떻게 선발을 할지, 훈련을 어떻게 해야 될지, 또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해결을 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상당 부분 많이 오랫동안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저희가 전문가들 모임, 그 당시 일본이라든지 미국, 러시아, 다 하나같이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좀 세부적으로 알려줄 수 있겠느냐고 하면 그걸 안 가르쳐줘요. 못 한다고 그거는 왜냐면 자기들도 그건 노하우로 기밀사항이기 때문이다.

    기준을 만드는 기간이 상당 부분 오래 걸렸고, 역시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게 그냥 간단한 문제는 아니구나. 이렇게 선발하면서 훈련시키는 이 단계부터 기밀이 들어가고 노하우가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이 유인 우주 분야라는 걸 그때 처음으로 알아가는 거죠.

  • 앞서가는 우주 강국들이 있는데, 우리나라 우주탐사 기술의 수준은 어느 정도까지 왔나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사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렇게 하면 인공위성, 발사체, 딱 두 가지 길을 먼저 대부분 일반 시민들 또 우리 학생들이 보면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우주과학, 우주탐사 이쪽은 아직은 지금 갈 길이 멀어요, 사실은. 왜냐하면 인공위성 개발이나 발사체 개발은 그나마 1980년대 말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왔지만 우주탐사는 제가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시작이거든요.

    저는 만약에 우리가 우주 탐사에 집중을 한다면 우주 과학 분야는 임무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과학자 인력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우주과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저는 좀 사실은 되게 시골에서 자랐어요. 밖에 나가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 보면 소를 끌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항상 소를 끌고 들로 산으로 푸른 길로 돌아다니잖아요.
    그래서 그걸 하다 보니까 할 일 할 수 있는 게 그 당시 책을 읽는 것 이런 것도 없었고 그냥 멍하니 앉아서 하늘을 보거나 이렇게 하는 상상의 시간이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하다 보니까 결국은 계속 상상을 하고 저 하늘 너머에 가면 뭐가 있을까 저곳을 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 즉 다양한 생각들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당연히 한 번 저런 쪽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당연히 그냥 대학교의 전공으로 선택을 하려고 우주과학을 해야 되는가 보다하고 저는 생각을 했었어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이주희 사진4

  • 우주 관련 학과를 나와야지만 우주탐사연구원이 될 수 있나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저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직 인력 비율을 보면 엔지니어, 공학을 하신 분 그리고 저와 같이 과학을 하신 분들, 이과 계통이나 공과 계통 이렇게 해서 좀 나뉘는데요.
    제가 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앞으로 지금까지는 결국은 무인의 시대였거든요. 모든 것이 무인 탐사선이 가고 무인 로봇이 가고 해서 탐사를 했잖아요.

    사실 궁극적인 목표는 저는 사람이 가는 거라고 보거든요. 우주에 나가고 달에 사람이 가고 화성에 사람이 가고 결국 사람이 가려면 거기에 결부되는 것이 의식주 문제가 다 따라붙게 돼 있어요. 사람이 우주로 나가려면 결국은 기존 무인 탐사에 아예 들어갔던 그런 엔지니어들과 더불어 이공계 계통의 학문들이 다 집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우주탐사 쪽은 모든 학문이 다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우주탐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하는데 우주과학자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가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지금까지 우리나라 우주개발을 초창기에 보면 위성을 만들면서 임무가 명확하지가 않았거든요. 사실은 초창기 개발하면서는. 그런데 앞으로는 우주탐사도 그렇게 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우주탐사를 할 때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임무. 이거는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먼저 만들어주고 개발을 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달에 왜 가야 되는지, 화성에 왜 가야 하는지, 가면 무엇을 할 건지, 그리고 실제 갔을 때 관측된 자료들은 어떻게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을 활용해서 과학적인 논문을 내든 활용 방법을 찾는 이런 것들이 다 일목요연하게 먼저 기획이 되고 개발이 돼야 하거든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런 거를 개발하고 공학자 엔지니어들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위한 어떤 수단을 우주선이 됐든 인공위성이 됐든 개발해 주는 거죠. 그렇게 해서 결국은 과학자하고 공학자가 결국 협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되면은 얼마든지 우주 개발에 이렇게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이주희 사진5

  •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멘토 프로필 이주희

    제가 처음에 우주 과학을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꿈이 있었고 또 그 꿈을 상상을 하면서 그걸 희망으로 바꿨거든요, 저는.
    그래서 그것이 있어야지만 앞으로 탐사에 대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우주과학자는.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그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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